도서 상세정보


쉽게 풀어 쓴 유아교육철학

저자김태오·김병희 옮김

  • 발행일2006-11
  • ISBN89-5964-147-2
  • 정가14,000
  • 페이지수276쪽/크라운판

도서 소개

■ 이 책 『쉽게 풀어 쓴 유아교육철학』은 J.클리버리와 D.C.필립스가 지은 『Visions of Childhood』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원전은 “Influential models from Lock to Spock”란 부제를 곁들이고 있다. 부제에서 보듯이 최근 300년 동안 서양 사회에 영향을 행사한 대표적인 아동교육모형들을 사상사적으로 논의한 것이다.

이 책은 저술 동기와 내용 및 접근이 매우 훌륭하다. 역사학적인 클리버리와 철학자인 필립스의 안목과 능력으로 교육적 근본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의 본질에 관심을 가지고 유아 및 아동교육 현상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책은 유아 및 아동의 양육과 교육에 몸을 담고 있는 부모와 교사들이나 젊은 예비 교사(또는 예비 부모)들에게 두 가지 점에서 권장할 만하다.

첫째로 유아양육과 아동교육에 대한 포괄적 안목을 갖도록 해 줄 것이다. 관련주제에 여러 사상가들의 견해를 보여 줌으로써 폭넓은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 쿤, 로크, 니일, 페스탈로찌, 몬테소리, 루소, 웨슬리, 아놀드, 러셀, 피아제, 에릭슨, 포퍼, 로저스, 다윈, 폰 바에르, 티드만, 프레이어, 프로이드, 스포크, 홀, 스펜스, 헉슬리, 플라톤, 헤겔, 듀이, 마르크스, 왓슨, 스키너, 젠센, 데카르트, 튜링, 엘베시우스 등의 시각은 유아 및 아동교육의 본질을 파악하는 큰 도움이 된다.

둘째로 우리 자신의 유아양육과 아동교육관에 비판적 접근의 필요성을 일깨워 줄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관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은 변증법적으로 검토하여 지성적 안목을 열어 준다. 유전론과 환경론, 자유와 구속, 아동과 인류, 개인과 사회, 성선설과 성악설, 결정곤과 자유의지론, 인간과 기계 등 대립된 관점을 반성적으로 조명하였다. 유아 및 아동교육 문제를 포괄적이고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것이야말로 철학적 탐구에서 근본적인 활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원전은 유아교육과 아동교육을 함께 다루고 있고, 유아를 아동이라는 말에 포섭하고 있다. 그것은 성장의 연속선에 대한 인식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유아기와 아동기를 분절적으로 나누어 보는 과학적 접근과 달리 철학적 접근은 전체적이고 반성적인 사고에 초점을 두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 아동교육의 출발이 유아교육이라는 견지에서 책 제목을 『쉽게 풀어 쓴 유아교육철학』이라 하였다.


제1장 역사 속에 나타난 아동관
제2장 아동과 환경
제3장 자유로운 아동과 강요받는 아동
제4장 아동과 인류
제5장 순진무구성의 상실
제6장 인간의 발달단계
제7장 사회에 적합한 교육
제8장 조건형성된 아동
제9장 사고하는 기계
제10장 맺음말

저자 소개

【 지은이 소개 】

■ J.클리버리는 19세기 교육사를 연구하여 시드니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초등학교에서 교사로서 재직하기도 하였다. 처녀작은 오스트레일리아 식민지 초기의 아동양육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는 비교교육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소련, 중국, 태국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하였다. 한 때는 파푸아뉴기니 정부 고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오스트레일리아 교육사와 관련하여 여러 책을 추란 하였고 『Psychological Review』,『Educational Psychologis』,『Journal of the History of Ideas』,『Harvard Educational Review』등에 많은 논문을 게재하였다. 또한 L.J.크론바흐 등과 함께 『프로그램평가의 개선을 지향하여』(1980)를 저술했다. 그 밖에도 『사회과학에서 총체적 사고』(1976), 『학습의 전망』(1985)등을 출간했다. 이 책이 출간될 당시 그는 스탠포드대학 교육 및 철학 교수로 재직했다.


【 옮긴이 소개 】

■ 김 태오는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철학 및 교육사학을 전공하여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이며, 동서양 교육실천관의 변증법적 재구성을 탐구하고 있다. 연구성과로서 『다시 생각하는 실사구시 교육철학』(2005, 양서원)등 5권의 저서를 출간하고, “왕양명의 아동교육관”(2005)등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그리고 사랑방으로서 <김태오 선생과 교육철학 공부>(teo.jo.st)를 홈페이지로 열어두고 있다.

■ 김병희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철학 및 교육사학을 전공하여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원대학교 영유아보육학과 교수이며, 현대교육철학과 전통교육사상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공 저서로 『교육사상사』(2001)가 있으며, “현대사회에서 효의 의미와 효 교육의 원리”(2006), “듀이의 교사론: 교직의 전문성을 중심으로”(2003)등 다수의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