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상세정보


영성과 사회복지실천

저자김용환·김승돈·최금주 옮김

  • 발행일2007-08
  • ISBN978-89-5964-228-1
  • 정가12,000
  • 페이지수200쪽/신국판

도서 소개

■ 오늘날 대학교육이 인간존재의 의미와 진리를 탐구하는 면보다 실용성을 중요시하면서 수많은 학과들로 분화되어 전인적 인간이해가 점점 어렵게 되었고, 학제 간 연구를 추진해야 될 정도로 복잡화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때에 사회복지학은 인간 삶의 질 향상과 행복추구를 위해 인문사회과학 지식을 통합적으로 수용하면서 전인적 인간이해와 실천을 추구하는 학문으로 그 중요성이 더해 가고 있다.

사회복지실천의 역사를 살펴볼 때, 새로운 이론의 발달에 따라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이 꾸준히 발전되어 왔다. 초기에는 M. Richmond 가 정신분석이론을 활용하여 진단주의를 표방하였고, 그 뒤를 이어서 행동주의 이론, 인지이론, 일반체계이론, 생태이론 등 "환경 속의 인간"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이론의 틀이 점차 확장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환경 속의 인간이라는 전체론적 초점을 지닌 사회복지실천활동은 신체 · 심리 · 사회 · 영적 통합의 중요성을 오랫동안 인정해 왔다. 하지만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영성과 종교의 활용은 비과학적이며 객관적인 검증이 어렵다는 이유로 거의 도외시되어 왔다. 그러나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인간의 다양한 초월경험과 신비한 종교체험, 직관능력을 아우르는 영적 경험들이 존중되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추세이다.

사회복지실천에서 영성과 종교성이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는 클라이언트의 자기인식이 확대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인간이해와 돌봄에 있어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사회복지분야에서 영성연구와 실천에의 적용은 몇 가지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첫째,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성이나 종교성이 매우 깊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 2005년 종교유형별 인구추이를 살펴보면, 종교인구 53.1%에 비종교인구가 46.9%로 종교를 지닌 사람들이 더 높게 나타났다. 영성이 종교보다 확장된 개념이므로 비종교인 46.9% 가운데도 다양한 영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따라서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클라이언트 개개인의 종교와 영성을 감안한 원조활동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 여겨진다.

둘째, 사회복지사들은 클라이언트들이 종교적 · 영적 가치에 대한 분명한 주관을 제기할 때, 그에 알맞은 접근방법으로 도와야 하기 때문이다.

셋째,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물론이거니와 삶에 적응력이 약한 클라이언트들은 흔히 어린 시절에 정신적 외상의 생존자들인 경우가 많은데, 영성은 생존자들로 하여금 고통스런 초기 삶의 경험이 지닌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효과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현재 사회복지교육은 주로 분석적 이론교육에 치중하므로 전인적 인성교육은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영성교육은 사회복지 전공자들의 자기인식 증진과 치유는 물론 인간 다양성을 존중할 줄 아는 실천가로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영성과 사회복지실천』은 사회복지의 새로운 주제인 영성의 개념과 실천기술 및 사례를 자세하게 다루고 있으므로 사회복지실천분야의 전문 연구자들과 실천가들은 물론 신학, 심리학, 의학, 간호학 및 휴먼 서비스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들, 특별히 성직자들에게 영성이 무엇이며, 왜 영성교육이 중요한가에 대해 눈뜨게 할 것이라 기대하며, 특별히 대학원 과정에서 영성과 종교 관련 강좌의 교재로 활용하기에 알맞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2007. 7. 5 역자들을 대표하여 김 용 환

제1장 사회복지에 있어서 영성의 개념화
제2장 대학원 사회복지교육에서 영성과 종교
제3장 사회복지실천과 교육에 있어서 직관의 탐구
제4장 도교와 강점관점
제5장 두 세계 사이에서: 임종기 청소년의 심리 · 영성적 위기개입
제6장 교회와 국가 간의 관계: 사회복지의 법적 이슈
후기: 영성과 사회복지 연계하기: 혁신을 위한 5가지 주제

저자 소개

【 편저자 소개 】

에드워드 로버트 캔다(Edward R. Canda)는 미국 Kansas대학교 사회복지대학 박사과정 학과장을 맡고 있다. 영성과 사회복지에 관한 연구의 대가이며, 영성과 사회복지학회를 창립하여 종교와 문화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복지실천을 추구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www.socwel.ku.edu/Canda


【 역자 소개 】

■ 김 용 환(lovingkim-1@hanmail.net)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사 수료
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
경남복지정책연구원 원장
현,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의전담교수, 창원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위원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목회상담심리치료사), 한국상담학회(전문상담사)
(공)저서 및 역서: 노인상담론(1999), 노인케이론(2001)

■ 김 승 돈(peopleok@dreamwiz.com)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사 수료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재활부서장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현,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인차별전문위원회 위원, 대구가톨릭대학교, 동국대학교(경주) 등 강의
(공) 저서 및 역서: 형제자매(2000), 장애우복지개론(2001),
정신분석학, 문화,정치의 측면에서 바라본 여성장애인(2001), 특별한 욕구를 가진 형제들을 위한 길라잡이(2003)

■ 최 금 주(kantegj@hanmail.net)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사 수료
대구 · 부산가톨릭대학교 강사
현, 가야대학교 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