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상세정보


상담심리학

저자김흥규

  • 발행일2015-09-05
  • ISBN978-89-994-0458-0(93370)
  • 정가20,000
  • 페이지수452쪽
  • 사이즈4*6배판

도서 소개

ㅣ머리말ㅣ

인간은 때로는 상담자의 위치에서, 어떤 경우는 지도·조언을 받아야 하는 피상담자의 위치로 입지를 바꿔가며 삶을 살아간다. 더욱이 지금 한국사회는 ‘글로벌리즘과 내셔널리즘 그리고 로컬리즘이 다차원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시대이다’(비전@한국, 2001: 2). 국가와 기업 및 개인과 사회의 문제가 모두 복합계 속에서 서로 뒤엉켜 일어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정부·단체·어느 계층도 독자적으로는 당면한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본 저서는 이 같은 현실에 주목하고, 각 분야에서 상담심리학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집필했다.
첫째, 올바른 가치관과 객관적 역사관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이다.
어떤 현상을 멀리 보는 역사적 안목, 과장과 왜곡함이 없이 사실 그대로 공과(功過)를 객관적으로 보려는 과학적 안목, 넓고 도량있게 보려는 통찰적 시각이 절실히 요구된다. 반쪽 역사관으로는 지도자가 될 수 없고 타인의 상담역도 곤란하다. 예컨대 “한국 현대사가 옳은 것인가, 그른 것인가. 얼마나 옳고 얼마나 그른가. 무엇이 성취됐고 무엇이 좌절됐는가. 우리는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가. 그리고 역대 대통령을 포함한 지난 현대사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너무 과(過)에 기울면서 공(功)을 놓친 것은 아닌지”(월간중앙, 2004. 11), 일부의 과(過)로 엄청난 공(功)을 덮는 어리석은 운신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청소년기 또는 학생 운동권 시기에 가졌던 편협한 시각과 가치관, 프레임에 갇혀 변화와 성숙을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냉정한 성찰이 필요하다.
6.25남침 전쟁으로 회복 불가능의 폐허가 되었지만 ‘다시 건국한다’는 정신하에 호국과 전후 복구에 전념하는 한편, 북한과의 이념 경쟁, 정통성 경쟁, 체제 경쟁에서 절대적 우위를 확보했고, 그 기초 위에 산업화, 경제발전, 빈곤탈출, 한강의 기적’이란 호칭과 함께 세계의 주목을 받는 나라로 급부상하였다. 건국과 전후 복구, 민주체제 기반의 조성, 안정과 획기적 경제발전으로 이어진 이 성공 벨트(한강의 기적)를 어떻게 외면한단 말인가.
이에 대해 ‘경영의 아버지’로 칭송받는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 교수는 “인류 역사상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어떤 국가도 러시아도, 일본도, 독일도 전쟁 이후의 한국만큼 철저하게 파괴되지는 않았다. 한국의 성취는 매우 놀랍다. 프랑스와 영국이 거의 200여년에 걸쳐 이루어 낸 것이었고, 독일과 미국이 70~125년에 걸쳐, 일본이 75~100년에 걸쳐 이루어 낸 것을 한국은 25~30년만에 달성하였다. 실로 짧은 기간 동안에 이루어 낸 성과치고는 대단한 것이다”(Peter Drucker, 2004: 6~7; 2005: 6~7)라고 극찬하였다.
싫은 것과 옳은 것은 같지 않다. 사람이 싫다고 그가 잘한 것을 모두 깎아내리려는 것은 결국 인격의 문제다. 자기들의 추한 면은 숨기거나 미화하는 것, 밝은 면은 외면하고 어두운 면만 응시하여 확대하는 것, 과(過)로 공(功)을 덮는 것은 역사에 대한 무지(無知)이며 왜곡(歪曲)이고 역사를 대하는 태도가 아니다.
둘째, 우수민족이요 자랑스런 대한민국이라는 자긍심, 기업인을 높게 평가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1950년대 초까지 천수답(天水畓)에 의존하던 농업국가인 관계로 ‘가뭄과 가난’, 그리고 ‘보릿고개’가 숙명인 나라였고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외국 원조에 의해 명맥을 유지했던 나라가 아닌가. 그런데 GNP 10,000불 시대(미국 1978, 일본 1981)를 1995년에 달성하였고, 국내 총생산(GDP)이 1965년 30억 1,761만 달러에서 약 1조 3,046달러(2013년 세계은행 기준)로 50년만에 400배 성장하였다. 그 결과 세계 1등 상품이 119개(2010년) 143개(2012년) 154개(2014년)(산업통산자원부, 2014. 12. 8.)라니 그 놀라운 비법은 무엇인가
또한 ‘간첩을 잡자’ ‘간첩을 신고하자’며 난리를 치면서 전파를 규제하던 나라가 어느 날 갑자기 휴대전화 강자인 모토로라, 노키아를 다 무력화시키고 휴대전화 세계 1위이며, 전 세계 휴대전화 1/3이 한국제품이라니 그 비결이 무엇인가! 게다가 그 좁은 땅과 바다에 자동차나 배가 맘 놓고 달릴 곳도 별로 없는데 “자동차 산업 세계 5위와 조선산업 세계 1~7위까지 한국 조선업이 석권”(윤용, 2015)한다니 얼마나 자랑스러운 민족인가!
“2012년 초, 한국이 부러운 일본, 조선·철강에서 경쟁력이 밀리더니 이젠 TV·휴대전화·자동차·D램 반도체·OLED TV까지 삼성과 LG에게 완패했다. 삼성은 2005년 이후 세계 TV시장에서 SONY를 멀찌감치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한 뒤 독보적 기술로 앞서갔다. 그러더니 일본이 포기한 55인치 OLED TV를 삼성과 LG가 2012년 초에 출시(出市)하자 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혀졌다. 결국 D>일본전자업계가 ‘삼성 타도!’를 외치며 반도체연합군 ‘엘피다’를 창군(創軍)하여 결전에 임했지만 최근 2~3년 동안 Sanyo가 무너졌고, Sharp·Sony·Panansonic도 수조원 대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일본 전자업계의 마지막 자존심이던 ‘엘피다’가 종언(終焉)(2014. 2. 28)을 고하고 사라졌다. 결국 “화학·재료·소재 부분은 일본이 매우 강하지만, 삼성전자는 일본의 모든 전자회사가 합쳐서 덤벼도 이길 수 없는 엄청나게 뛰어난 회사”(노무라연구소 고모모토 본부장, 2013. 3. 15)라고 인정하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세계 3위의 인구 밀도(486명/1㎢), 협소한 땅덩이, 끝없는 북한의 위협과 도발 속에서도 ‘세계에서 경제 영토가 가장 넓은 나라’가 되었다. “미국, EU, 아세안 3대 시장 선점 경제대국 길 열었다. FTA영토 세계 3위로”(매일경제, 2011. 11. 23.), “한·미FTA 여당단독표결 통과 세계영토 61% 확보”(한국경제, 2011. 11. 23.), “동북아서 대미관계 주도권 세계 1·2위 시장과 한배 탔다”(동아일보, 2011. 11. 23.), “한국, 미·EU·아세안까지 FTA 타결은 전 세계에서 처음”(조선일보, 2011. 11. 23.), 게다가 한·중 FTA까지 타결 서명(2015. 6. 1)했으니 세계가 경탄할 수밖에 결국 세계인들로부터 ‘한국인은 연구 대상’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그 뿐인가. 88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후 대학 캠퍼스와 직장, 정치계와 사회가 자율과 무질서를 혼동하고 민주주의와 방종(放縱)을 동일시하는 사회병리 현상이 급증하자 ‘The Washington Post’ (1989. 9)를 시작으로 ‘Le Figaro’(1989. 11), 아사이신문 발행의 시사주간지 ‘AERA’(1989. 12), 독일의 ‘Die Zeit’(1998. 1), ‘CHINA DAILY’(1990), ‘Newsweek’(1990. 5. 17. 한국 특집), 일본의 ‘諸君’(1991년 8월호) 등 외국 언론의 비판·빈정·비아냥은 계속됐다. 결국 IMF 사태를 맞게 되었다.
그러자 “급기야 국민소득 600달러인 중국에까지 ‘돈을 빌려 달라’고 손을 벌리는 신세가 됐으니 주권을 포기한 거지”(말레이지아 Mahathir 총리)라고 막말을 했으며, “깡통을 들고 IMF 문 앞에서 자기 차례를 기다려야 하는 구걸자, 몽땅 내주고 깡통 찬 국민”(TIME), ‘추락하고 침몰하는 한국’(Business week) 등 가혹한 비난이 이어졌다.
그런데 그런 나라가 2002년부터 외환보유고 세계 4위(일본, 중국, 대만, 한국)가 되었고, 2012년 11월 말 기준으로 7위, 2015년 2월 말 기준으로 역시 세계 7위로 외환보유고가 3,623억 7,000만 달러(Financial News, 2015. 2. 28)가 되었으니 세계인들은 쉽게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한국인만 가능한 일이다.
셋째, 높은 수준의 문화 경쟁력과 교양시민으로서의 재도약이 필요하다.
물론 이러한 자랑스런 기록 이면에는 국회를 비롯한 창피스런 사회병리 현상과 후진국형의 부끄러운 지표들도 적지 않다. 그래서 그간 한국사회의 개혁과 혁신에 대한 견해도 있었다. 즉 중앙일보사가 ‘한국의 몰락’이라는 기획특집에서 7가지 측면의 추락 요소를 정리한 바 있고(월간중앙2011년 8월호, 34~67), 경향신문사가 ‘한국사회를 바꾸자’라는 제목하에 20개 정책 의제를 제시했으며(주간경향, 창간20주년 기념호, 2012. 6. 5: 8~73), 매일경제신문사가 ‘리셋 코리아’라는 제목으로 창간 34주년 기념 특대호에 ‘다섯 가지의 정책 제언’(매경이코노미, 2013. 7. 3.: 56~ 70)을 했고, 한국경제신문이 ‘대한민국의 재도약의 조건’이란 제목으로 ‘네 가지 측면의 재도약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한경BUSINESS, 2014. 10. 25: 22~31).
어찌되었건 ‘고비용 저효율’의 국회 때문에 울화가 치밀고, 저질 정치의 스트레스 범람사회에 우린 지쳐 있다. 그 원인은 다양하지만 미국의 ‘헤리티지 재단’이나 하버드대학의 ‘케네디 스쿨’, 일본의 ‘정경의숙’ 같은 명품인재를 양성하는 곳이 전무인 상태에서 80년대 정치 민주화 분위기에 의해 갑자기 정치시장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저돌성과 투쟁형의 인간, 선동가, 투사형 건달, 본업보다는 데모가 전공인 일부인격 장애자들이 대거 정치계, 학원가, 노조, 시민단체의 주역이 되었다.
그러니 “제 본업은 팽개쳐 놓고 국정의 모든 사안, 그리고 대·소 사건에 끼어들고, 크고 작은 사회갈등 문제에 개입하여 민주화를 고창(高唱)하면서 분쟁화와 대결화, 결사 반대와 강경 투쟁화, 이념화와 정쟁화(政爭化)로 유도하는 한국병”(김흥규, 1997; 2015)이 되었다. 사건만 발생하면 제3자인 이념이 개입하고, 정파가 끼어들어 전혀 다른 이슈로 악화되게 만들면서 ‘결사 반대’를 외치게 하고 결국은 분쟁화·대결화·투쟁화로 확대시킨다. 이념이 끼어들면 필연적으로 좌파와 우파, 갈등파와 건전 보수, 경제성장주의와 분배 강조의 입장으로 갈리게 된다. 그리고 정파가 개입하면

저자 소개

■ 김흥규(金興圭) 교수
❙학력 및 경력❙
중앙대학교 교육학과·동대학원 교육심리학과, 원광대대학원(교육학 박사)
고려대학교 전임카운슬러, 인하대학교 교수(1976~2005), 인하대학교 학생생활연구소장·학생처장·교육연구소장·교육대학원장, 전국교육대학원장협의회장, 문교부 고교 1종도서 편찬심의위원, 행정고등고시 위
원(제27, 29회), 한국교육학회 상임이사(규정심의위원장), 한국사회과학협의회 교육학회대표 이사, 동서사회문화연구원장,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장, 인천지방경찰청 공적심사위원장, (사)한국삶의질연구원 이사장(원장), 학교법인 동산육영회(인천동산중고등학교)재단 이사장, 인천그린리더스포럼 대표 역임
❙저서❙
학교와 지역사회 신생활지도론, 인간의 이해, 장애자교육의 이론과 실제, 인간행동의 이해, 상담심리학, 최신특수교육학, 교육사회학 등
❙초청특강 활동❙
한국경영자총협회초청 특강 : 한국경영자총협회, 부산·대구·제주·광주·호남·인천·경남경영자협회 등
상공회의소초청 특강 : 안산·인천·안양·창원·구미 상공회의소 등
한국표준협회초청 특강 : 표준협회본사연수원, 포항·창원·대구·부산·경주·구미·인천·강원표준협회 등
대기업(그룹)초청특강: 삼성·현대·LG·KAL·대우·포철·태평양화학·코오롱·삼양·두산·효성·한국화약·광양제철·롯데칠성·해태·한국타이어·동부·진로그룹(대기업그룹은 5~8년간) 등
LG 및 그룹연수원(총 53회 초청 특강), 한국경영자총협회(총 22회), 한국표준협회(총 182회), 태평양화학그룹(총 29회), 관세공무원교육원(총 36회), 삼성그룹(총 16회), 한진그룹(총 14회), 대우그룹(총 10회), 삼양그룹(총 10회), 한국화약그룹(총 7회), 현대그룹(총 7회), 기아그룹(총 5회), 한국타이어(총 6회), 포항제철 및 광양제철(총 5회), 코오롱그룹연수원(총 5회), 두산그룹 및 해태그룹(각 2회) 등
대학교수연수초청 특강 : 중앙대의료원교수세미나, 인하대교수세미나, 원광대전체교수세미나, 가천의대·병원임직원연수(3회), 경북구미 김천대교수세미나, 대림전문대 교직원연수, 인하대병원 임직원 연수, 인하공업전문대 교수세미나(3회), 서울예술대교수연찬회 등
사범대 및 대학(원)초청 특강 : 경상대, 청주대, 천안외국어대, KAIST대, 강남대 교육대학원, 안양대 교육대학원, 효도대학원대학, 원광대 교육대학원, 경기대 행정대학원, 수원대 교육대학원, 인하대 산업대학원·행정대학원·경영대학원 등
방송국초청 특강 : KBS 2TV명사초청 특강(85년 6회), 원주MBC TV명사초청 특강(97년 2회), 기독교방송 명강의 스페셜
정부기관 등 초청 특강 : 행자부주최 각 부처 장·차관 및 국장 연수(98년 2회), 중앙공무원연수원(2회), 경인노동청, 항만청, 조달청, 노동부연수원(5회), 관세공무원교육원(36회), 한국소방검정공사, 소방본부,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3회), 서울시공무원연수원 등
지방자치단체초청 특강 : 인천시청, 부천시청, 시흥시청, 울산시청, 경북충무시청, 경주시청, 의왕시청, 군포시청, 강화군청 등
교육청 : 인천교육청(2회), 경기교육청(2회), 수원교육청, 부천교육청, 강화교육청(2회), 인천교원연수원, 경기교원연수원, 강원도교원연수원(8회) 등
농협초청 특강 : 인천·중부·남동·서인천·남인천, 강화·양도·길상, 김포검단, 경기이천, 강원홍천, 부천 오정, 옹진, 충남 예산, 전북 정읍농협 등
군·경 관계기관 초청 특강 : 해양사령부, 해군제2사령부, 육군103보병 여단, 경찰종합학교(54회), 인천지방경찰청(2회), 해양경찰청(2회), 해양경찰연수원, 재향군인회 등
동문회초청 특강 : 대구 경북중·고교총동문회, 인하대경영대학원 총동문회(4회), 세종대 경영대학원 총동문회 등
기타 : 전국양호교사협의회, 생명의전화전국대회(총회) 및 인천·제주생명의 전화, 한국간호·양호교사협의회, 한국생명보험협회, 전국새마을금고연합회(6회), 의식개혁협의회, 마주협회, 전주사학연금공단, YWCA, 한국항공공단(창원, 3회), 경기남부지역목사연수회, 경기동부지역교역자 연수회(수원), 인천기독교감리회 교역자부부 설악산연수회, 태권도협회, 전국방사선협회, 전국카운슬러협회, 경기카운슬러협회, 전국주부클럽중앙회(3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