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 어린이들의 눈이 다시 빛날 수 있도록 !
최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원장, 교사들로부터 “요즈음의 어린이들이 아무래도 이상해요”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상한 것인가? 그것을 유아교육 현장의 교사들에게 질문해 보면, “어린이들이 아침부터 졸리운 듯이 하품만 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놀려고 하지도 않는다”, “정신적으로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없다”등 예전에는 전혀 생각할 수 없었던 태도를 보이는 어린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장의 교사들이 피부로 느낀 ‘어린이들의 이해할 수 없는 태도’는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현상으로 ‘어린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당혹감이 유아교육 현장에 무겁게 깔려 있는 듯하다.
그러한 가운데 야나기사와의 프로그램을 받아들인 유치원이 몇 개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현장의 유아교사들은 야나기사와 프로그램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처음에는 안절부절못하고 적극적으로 놀려고 하지도 않았던 어린이들이 반년 내지 1년 동안 야나기사와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가운데 점점 신체를 움직여 놀 수 있게 되었으며 집중력이 생기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자라고 또래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어린이로 변하였다. 이러한 것에 대해 현장의 교사들도 깜짝 놀라고 있다.
집중하려고 생각하면 집중할 수 있는 몸, 똑바로 의자에 앉아 있을 수 있는 몸, 친구들을 배려하는 몸을 키워 주는 것이 유아기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우리들은 ‘야나기사와 프로그램’의 실천을 보면서 느꼈다.
어린이는 누구나 그 작은 몸과 머리 속에 ‘삶의 힘’이 감추어져 있다. 그 힘을 끌어내어 주는가 아닌가는 어른의 책임일 것이다.
2년간 ‘야나기사와 프로그램’을 실시한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에게 마지막 수업을 했을 때 야나기사와 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 질문을 하였다. “컴퓨터 게임보다 밖에서 노는 것이 더 재미있는 사람은 손을 들어 보세요”라고 했을 때 “네”라고 기운찬 대답을 하며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손을 들었다. 이 때처럼 기뻤던 적은 없었다며 선생님의 얼굴 가득히 기쁨이 넘쳤다.
어린이들의 눈이 빛날 때 어른의 눈도 반드시 빛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이를 생각하는 것은 미래를 생각하는 것이며, 그리고 지금의 우리들의 삶을 돌이켜 보고 반성해 보는 것은 아닐까? ‘야나기사와 프로그램’에서 우선 첫 발을 내디뎌 보도록 하자.
1. ‘柳澤 운동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살아가는 힘’을 키워 주자
2. 해보자! 모두 할 수 있는 마법 프로그램
3. [실제 예]어린이와 함께 만든 운동놀이
저자 소개
【 저 자 소 개 】
■ 柳澤 秋孝(Yanagisawa Akitaka)
1975년 일본 체육대학 졸업
일본 松本短期대학 유아교육과 교수
25년간 계속 연구를 행하여 유아기 어린이들의 운동놀이를 직접 지도함.
< 저 서 >
『일본 보육·スポ-ツ체육체계,제5권,체조경기』공저(교육출판センタ-)
『여성の건강と운동』공저(현대체육사)외 다수
【 역 자 소 개 】
■ 김 나 영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일본 九州대학 박사 수료
현, 구미1대학 유아교육과 교수
■ 윤 호 열
영남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영남대학교 대학원 졸업(교육학 박사)
현, 구미1대학 유아교육과 교수(학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