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상세정보


차별없는 세상

저자정창교 지음

  • 발행일2008-07-30
  • ISBN978-89-5964-266-3
  • 정가15,000
  • 페이지수362쪽/신국판

도서 소개

☞ 1판 1쇄: 2007년 11월 5일, 1판 2쇄: 2008년 7년 30일

■ 이 책의 1장은 전작에서 다룬 내용을 포함, 희원이가 일반학교를 다니면서 겪은 경험을 중심으로 통합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학생들과 그 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기 위해 쓰여졌다.
2장은 장애인가족의 입장에서 직접 면담하고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밝혀낸 장애인들의 삶의 현주소를 다뤘다. 방송원고로 1차 내보낸 뒤 다시 보완해 완성도를 높이려 애를 썼다.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특수교육 예비교사들과 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일반교사들에게 장애인과 그 가족들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리기 위한 장치로 문답식 표현을 선택했다. 앞부분에는 희원이의 통합교육 사례와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의 면접설문 결과를 배치하였다.
3장은 최대의 스테디 셀러인 성경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시도한 글이다. 장애인에 대한 시각이 교정되고 새로운 관점이 만들어지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도록 집필하였다.

부록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보급되고 있는 ‘키즈보이스’와 ‘OK톡톡’중 30만원대의 국산 의사소통기기 ‘OK톡톡’을 소개한 것이다. 국산 의사소통기기를 만드는 데 참여한 국립 한국우진학교 특수교육교사의 글이다.

2007년 5월 25일 제정되고 2008년 5월 26일 발효된 교육인적자원부의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장애인 용어는 정신지체, 자폐성장애라고 표현했음을 밝혀둔다. 2008년부터는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에 따라 각급학교에서 장애이해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 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장도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계획을 매년 수립 시행하여야 한다.
장애이해교육 원년에 이 책이 예비교사와 예비사회복지사들에게도 참고도서로 널리 읽혀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필자는 장애자녀와 토요일을 보내는 아버지들을 주축으로 대학생 자원봉사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 용유해변을 벗삼아 자연을 즐기는 ‘하늘나라 갯벌나라’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올 7월 26일 인천 중구 을왕동 491번지에 평강교회(www.airportshalom.org)를 설립, 청소년여가생활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이 일에 동참해 준 일산 탄현 연세다솜내과 박봉건 원장과 내 소중한 친구 본죽 김철호 사장, 연합성구사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2008년 7월에 저자 정창교


ㅣ 차 례 ㅣ
01 희원이는 통합교육을 좋아해
우리 가정에 온 선물 / 말문 열기 / 학교에서 또래친구 만나기 / 희원이는 천사다 / 하나님 형상을 닮은 장애인 / 교실에서의 사건: 의사표현 / 의미 있는 말이 많아졌어요 / 알림장, 그리고 성적표 / 통합학급이 좋아요 / 기타치는 희원이 / 희원이는 농구부였어요 / 컴뷰터 2급 필기시험에 도전한 아들

02 차별없는 세상 속으로
통합학급 교사를 위한 사례보고 1 -희원이의 통합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통합학급 교사를 위한 사례보고 2 -장애자녀를 둔 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본 통합 요구-
직업적 중증 장애에 대한 직업재활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하다 / 휄체어테니스국가대표, 홍영숙 선수의 눈물! / 서울 시내 자폐학생 위한 특수학교 절대 부족! / 성인 장애인의 교육권! / 자폐인과 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필요하다 / 의사소통장애 보조공학기기 보급 대책 필요 / 여름방학, 방치되는 장애학생 대안 필요 / 의사소통 보조공학기기 보급 대책 필요 / 장애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 활동보조인 부재가 장애인 자립 막는다 / 장애학생 실종사고 대책 필요하다 / 장애인 문화욕구 방치되고 있다 / 시각, 정신지체 중복장애인 이중차별 겪는다 /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필요하다 / 장애인의 달이지만 장애 차별은 여전 / 지하철 안전사고 남의 일이 아니다 / 장애인에 대한 편견 / 직업재활과 그룹홈에도 관심을! / 장애인에게 보다 많은 배움의 기회를 / 결혼한 장애인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필요하다 / 자폐학생들, 대학 입학에 차별 / 장애아동을 위한 교육기관 절대 부족 / 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보조기기 지원 시급 / 청각장애인도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 / 성인 장애인의 성욕구도 존중돼야 한다 / 장애인에 대한 보조공학 투자 미흡하다 / 장애아동의 재능 발견, 언제까지 부모의 몫으로 / 특수학교, 장애학생 문제행동에 대한 안전장치 시급 / 중도장애인! 직업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 / 국제결혼하는 장애인 부부에 대한 대책 필요 / 겨울철 앞두고 장애인 죽음 잇달아! / 장애로 취미생활까지 제약받는다면! / 폭행당한 제자 감싸려다가 곤경에 처한 특수교사 / 사회의 무관심에 자살을 선택한 장애학생 아버지 / 중·고교 통합교육 차별 대책 시급 / 장애아동, 재가장애인 독감예방접종 차별 / 장애인 유가족, 사회 무관심에 눈물 / 정신지체인을 이용한 범죄 많다 / 장애여성, 장애와 여성 이중차별에 시달린다 / 맞벌이가정의 자녀와 부모가 겪는 어려움 / 재능에 관계없는 일을 해야 하는 장애인 / 시설생활장애청소년, 고3 졸업 후 갈 곳이 없다 / 방치된 장애학생의 보호는 누가! / 장애 때문에 왕따당하는 아이들 / 재가장애인 컴퓨터 교육, 정신지체분야 차별 / 노점상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다 /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고 싶은 엄마들의 충격 / 장애인 차별이 낳은 가슴 아픈 이야기 / 청각장애 대학생들이 겪는 학교 내 차별 / 자치단체가 자폐성 장애청년들의 일자리 외면 / 사회적 차별에 저항하는 시각장애인 고동호 씨 / 전동휄체어 각종 사고 위험 노출 / 한 중도 중증장애인이 겪는 차별 / 특수교육보조원의 필요성 / 부모들의 인식 개선 / 정신지체소녀 성폭행 이대론 안된다!

03 장애인, 우리 곁에 이미 와 있는 천국의 전령사 -성경적 장애이해를 위한 제언-
Ⅰ.자폐인을 말한다 / Ⅱ.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 Ⅲ. 장애인 당사자 및 그 가족이 만난 하나님 / Ⅳ. 결론

ㅣ 부록 ㅣ OK 톡톡(OKToc Talk)

저자 소개

■ 정창교

저자 정창교는 국민일보 사회2부 인천주재 부장으로 인천에서 2000년 당시 통합교육 현장에 최초로 유급보조원을 배치하도록 제안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특수교육보조원 제도를 도입할 당시에도 전국에서 6만 5,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하는 데 앞장섰다.
기자들이 운영하는 쿠키뉴스 블로그에 ‘장애 없는 사회를 만드는 사람들’을 운영해 연인원 60만 명 이상이 찾아왔다. 2007년 4월 기준으로 65.2%의 장애학생이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있는 현실을 중시, 통합교육 전도사를 자임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1급으로 함께 걷는 길벗회 이사를 맡아 장애인들의 여가생활과 직업재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 7월 26일 인천국제공항 인근 용유해변 근처에 자폐성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여가생활센터를 마련해 토요일마다 장애자녀와 어울려 살아가는 장애인가족을 만나는 등 성인기 장애자녀의 미래를 준비하는 ‘하늘나라 갯벌나라’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장애인복지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