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상세정보


누에

저자신지용 지음

  • 발행일2000-04
  • ISBN89-7007-536-4
  • 정가10,000
  • 페이지수256쪽/신국판

도서 소개

◀ 옛말에 이르기를 “자식 기르기와 누에 키우기는 같다”고 했다. “욕심을 부려 누에에게 뽕잎을 조금만 과하게 주어도 누에는 죽고, 소홀히 하여 적게 주면 크지 않는다. 자식 키우기도 매한가지다.”

이 세상 어떤 부모가 자녀에 대한 사랑이 없겠습니까? 자녀를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모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아이들은 아직 그러한 부모의 헌신적이고 깊은 사랑을 충분히 이해할 수 없다는 데 문제의 핵심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는 당연히 경험이 많은 우리 부모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아직 아이가 어리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서운한 느낌도 들고 화도 나는 것은 그만큼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입니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고 믿습니다.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부모가 표현하면 됩니다. 평소에 칭찬과 인정을 충분히 하는 부모라야 야단칠 때 확실하게 할 수 있고 효과도 좋습니다. 그래야 아이도 야단맞으면서 감정상하거나 오해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부모가 공부하고 경험하여야 합니다. 우선 중요한 원칙들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 자녀의 특성에 가장 잘 맞는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녀를 칭찬하고 격려하면 야단치는 법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고 계셔야 합니다. 이왕이면 아이와의 놀이나 대화에서도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배우십시오. 이러한 것들은 부모라면 누구나 저절로 체득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부모만이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직접 경험하는 것만 약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아이들의 문제를 보면서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도 자녀양육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터넷 상담 사례를 수록하였습니다. 여기 수록된 상담 사례는 자신의 자녀와 똑같은 문제는 아닐지라도 모든 부모님들께 도움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 아이의 특성 이해하기
◀ 부모 먼저 변화하기
◀ 부모 - 자녀의 관계
◀ 상담사례

저자 소개

◀ 신 지 용

· 서울 출생(1961)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대학원 수료
·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 현재, 한림의대 소아정신과 교수
· 강동성심병원 소아청소년 클리닉 운영
· 대한 청소년정신의학회 학술부장
· 대한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학술부원
· 인터넷 종합병원 <건강샘> <스쿨클리닉> 상담위원(소아청소년 정신건강/육아교실/학교상담)
· 건강샘 발달심리연구소 자문위원
· 꿈나무 유치원 「신지용교수 클리닉」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