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상세정보


장르별 미술실기지도

저자이향 지음

  • 발행일2007-08
  • ISBN978-89-5964-254-0
  • 정가18,000
  • 페이지수320쪽/4*6배판

도서 소개

【 1판 2000년 1월, 2판 2000년 10월, 개정1판 2001년 12월, 개정 2판 2007년 8월 】

♣ 책을 출간한 후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하여 개정판을 내게 되었다. 특히 소묘, 수채화, 정물화, 인물화를 위주로 수정하였다.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미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래서이다. 미술의 기초가 되는 부분을 이해하고 연습하면 눈에 보이는 사물이나 표현하고 싶은 내용을 자신감 있게 나타낼 수 있고 미술과 친근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술은 소질이 있는 사람만이 향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피아니스트가 아니더라도 "엘리제를 위하여"를 연주하며 음악을 즐기는 것처럼 화가가 아니라도 주변의 정물이나 자신의 얼굴, 마음에 드는 풍경 등을 보고 느끼는 대로 표현해 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며 일상적인 생활에서의 미적 안목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작품에는 나름대로의 순수한 정서가 들어있으므로 단순히 잘 잘못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미술지도는 각 학생의 성격과 정서에 맞는 적절한 지도를 하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기초라고는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을 내어 연습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창작의 즐거움과 함께 그동안 맛보지 못한 감성이 싹터 새로운 미적 조화를 얻게 되는 기쁨이 기다리므로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라 여겨진다.

이 책의 구성은 소묘, 수채, 정물, 풍경, 인물, 디자인 등 각 장르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기초적인 내용들을 다루었으며, 지도할 때 이 책에 실린 내용들과 같은 작품들을 지도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각 장르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을 다루었으므로 참조하기 바란다. 한편 그림의 캡션에서 "지도해야 한다"고 할 때 이에 대한 내용은 책에 수록하였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정의내리기 힘든 예술의 한 분야를 지나치게 공식화하여 표현하지 않았나 염려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것을 이해하고 습득한다면 더욱 자유로운 표현을 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책의 내용 중 물에에 외곽선을 두르지 않아야 하고, 높은 채도의 색을 화면 뒤쪽에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였지만, 대가들의 작품은 이러한 내용과는 달리 외곽선을 강하게 두르거나 배경 쪽에 노랑이나 빨강 등의 높은 채도로 채색하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음을 볼 수 있다. 한예로 반 고흐의 작품만 보아도 그러한 부분들을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제시하는 이론은 단지 기본적이라는 의미도 함께 지도하기 바란다.

2007년 8월 이 향


제 1장 소묘(데생)
제 2장 수채화
제 3장 정물화
제 4장 풍경화
제 5장 인물화
제 6장 수묵화와 수묵담채화
제 7장 조소
제 8장 판화
제 9장 평면 색채구성
제10장 디자인
부록 색채

저자 소개

♣ 이 향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서양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연령별미술실기지도」와 「정물수채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