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 YMCA 유아교육시리즈 ③
♣ 옛날 우리 조상들의 소박한 밥상을 떠올려 봅니다. 보리밥 한 그룻에 시래기국, 반찬은 된장, 고추장에 상추, 고작해야 김치, 자연의 순리에 맞추어 농사짓고 장 담그며 소박하지만 생명이 있는 작물을 재배하며 살아왔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밥을 으뜸 보약이라 하였고 병이 나면 우선 밥맛부터 떨어지게 되고 밥이 무엇보다 병을 낮게 한다고 여겨 왔습니다, 밥을 소중히 여겨온 우리 조상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 주변의 먹을거리는 매우 다양하며 풍부합니다. 또한 우리의 미각을 자극하는 화려한 색과 보기 좋고, 맛좋은 패스트푸드를 손쉽게 구입해 먹을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대형 마트가 자리잡고 있어 주말이면 가족 모두 마트로 달려가 각자 먹고 싶은 것을 쇼핑카트에 가득 담습니다. 대기업의 상표를 달고 판매되는 식품에 우리는 의심의 여지도 없이 믿고 맛있게 먹습니다. 또한 우리들은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좀 더 여유로운 생활을 위하여 손수 요리를 하기보다는 간편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식품을 선화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풍요롭고 편리해지긴 했지만 요즘 아이들은 아토피라는 새로운 피부병에 시달리게 되었고, 감기를 일 년 내내 달고 살고 있습니다. 원인모를 휘귀병에 각종 성인병 ... 우리의 삶은 더욱 고통스러워졌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지고, 난폭해진다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생명과학자들은 이러한 변화들이 먹을거리와 관계 깊다고 얘기합니다.
이젠 우리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바른 먹을거리를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몸을 만들고 건강을 지켜 줍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린시절에 먹은 음식으로 아이들의 입맛이 형성되고, 식습관이 몸에 익어 평생 잊지 않고 찾게 됩니다. 그래서 유아시기의 바른 먹을거리 습관은 평생 건강을 지키는 기초가 됩니다. 풍부하지는 않지만 바른 먹을거리로 생활해 왔던 우리 전통 음식을 찾아보고, 먹어보는 기회를 가져 보아야 하며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가족 모두 바른 먹을거리를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가 옛부터 먹어온 소박한 음식들이 바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 주었다는 것을 알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밥 대신 빵을, 물 대신 청량음료를 마시며 고추장, 된장 대신 첨가물로 가득한 소스가 우리의 밥상을 차지하는 지금 생명이 담아 있는 우리의 소중한 밥상이 다시 살아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합니다.
2007. 11 YMCA 아기스포츠단
01 우리는 밥을 먹어요
02 몸에 좋은 콩을 먹어요
03 우리 김치가 최고예요
04 제철에 나는 음식이 좋아요
05 유정란과 무정란은 어떻게 다를까요
06 수입농산물을 알아보아요
07 공장과자를 먹지 않아요
저자 소개
ㅣ 글쓴 사람들 ㅣ
♣ 김 행 란
♣ 이 남 희
♣ 권 소 연
♣ 정 다 운
♣ 이 금 선
♣ 이 춘 미
♣ 이 미 선
♣ 정 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