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상세정보


다문화사회교육론

저자남부현, 오영훈, 한용택, 전영숙, 이미정, 천정웅

  • 발행일2016-08-30
  • ISBN978-89-994-0577-8
  • 정가19,000
  • 페이지수388
  • 사이즈4*6배변

도서 소개

| 머리말 |

최근 지구상에 표출되는 글로벌화의 현상을 모든 국가들이 주목하고 있으며 그 영향으로 인류의 삶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국가들 간의 협력과 공존을 위한 연합체도 과거의 형태는 소멸되거나 변형되며 새로이 생성되어 지구상에 주도권을 잡은 국가들 간에 바쁜 움직임이 지속된다. 이러한 상황과 변화들이 우리의 삶 속에 서서히 영향을 미치고 그 변화를 감지할 때가 되면 또 다른 변화가 다가와서 우리는 준비되지 못한 채 세상의 변화에 휘둘린다. 이러한 글로벌 차원의 변화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처는 아마도 대항하기보다는 타협하고 그 변화를 받아들여 나름 우리의 삶으로 만들어가며 더 나은 삶을 위해 꾸준히 노력함이 최선일 것이다.
글로벌 세상에 인류의 삶은 이제 한 개인의 삶도 아니며 한 국가만의 삶도 아닌 모두의 삶이 되었다. 국경을 초월한 인적·물적 자본의 이동이 더욱 증가하고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엄청난 지식과 정보의 교류와 활용이 가능해졌고, 한국사회의 변화를 더욱 촉진시켰다. 이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세계적인 그리고 한국 내 사회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과 실천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한국사회는 1990년대 중반 이후 급속히 불어닥친 다문화 바람 그리고 그 현상 앞에 지금까지 우리의 모습, 인식, 가치관, 그리고 생활 방식 등을 재검토하고 재정립해야 할 입장에 처해 있다. 한국 내 전 인구의 3.4%를 차지하며 180만 명이 넘는 이주민은 우리와는 다른 언어적, 인종적, 종교적, 계층적, 국가적(민족적) 배경의 사람들로 우리 사회 내 문화적 다양성 증가에 기여하며 우리에게 새로운 다문화사회에 적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사회에 ‘다문화’라는 용어는 타국가에서 온 이주민과 그 자녀들만을 지칭하는 것으로 오해되어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교육적으로도 이주민들의 적응과 교육에만 집중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국가적 차원에서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재정립되며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삶은 상호 연계되어 있으며 모두의 공존과 상생을 위해 ‘다문화교육’을 통해 우리 모두가 스스로 변화해야 함을 깨닫게 하였다.
글로벌 세상에 한 국가나 한 개인의 삶의 자유와 평등은 타인과 나누는 삶에서의 자유와 평등의 실현이며 이를 위한 정의실현도 점차 강력하게 요청되고 있다. 그동안 선진국과 후진국 또는 부자와 가난한 자로 나뉘며 문명의 발달로 물질적인 부를 기준으로 삶을 평가해 오던 과거의 불합리한 인식은 변화하고 있다. 타인의 삶과 타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통찰이 없이 물질에 기준한 평가는 무의미하며 존중받을 수도 없다는 진실이 한국의 다문화 사회에서도 밝혀지고 있다. 이로 인해 다문화교육은 우리 사회에 다양한 개개인들이 한국과 글로벌 세상에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 진정한 자유와 평등 그리고 정의를 가르치는 학문이다. 이에 다문화교육은 우리 학생들에게 한국사회 내 정착한 결혼이주민, 외국인 근로자, 북한이탈주민, 유학생, 난민 등 우리와 다른 문화적 정체성을 가진 이들의 삶을 이해하고 이들과 함께 상생·공존하는 삶의 방법과 전략을 학습하고 모두의 행복을 위해 우리의 삶을 개혁해야 함을 가르치고 실천할 것을 요구한다.
따라서 이 책은 대학의 다문화교육이나 다문화관련 전공 분야에서 꼭 필요한 다문화 교육관련 내용을 담아 대학생들이 학습하는 데 그리고 교강사분들이 교육하는 데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정리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저서의 제목은 “다문화사회교육론”으로 정하고 6명의 다문화교육과 다문화 분야의 전문가들이 총 15장으로 구성하여 내용을 집필하였다. “다문화사회교육론”은 법무부에서 실시하는 [다문화사회전문가] 과정의 선택과목으로 제시되어 있는 과목으로 개발하였다. [다문화사회전문가](이하 다문화사회전문가과정)는 기존의 여러 정부부처에서 각기 양산되던 다문화관련 전문가와 관련하여,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측면에서의 양성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2008년 전국에 20여 개소를 지정하여 다문화 전문 인력 양성을 시작하였으며, 2009년 다문화사회전문가의 활동분야가 될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 바 있다. 2012년 1월 출입국관리법개정을 통하여, 동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라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과정의 근거를 마련하여 다양한 과목을 학부 및 대학원 과정에 개설하도록 지정하고 있는데, “다문화사회교육론” 과목은 그 일환으로 개설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또한, “호모 노마드 다문화연구 시리즈”의 여섯 번째로 발간되는 것으로 세계청소년학아카데미(World Academy for Youth Studies: WAYS)가 기획하는 연구저술작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이다. 세계청소년학아카데미(WAYS)는 2006년 이후 격년마다 청소년학 월드포럼(World Forum on Youth Studies)을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지구적 다문화현상과 문화다양성의 관점을 견지하는 국제적 차원의 지적 공동체로 활동하고 있다. 호모 노마드(Homo Nomad) 다문화연구는 지구화(globalization)와 국제이주(migration)에 따라 다문화적 현상이 촉진되는 사회정치적 상황과 역사적 상황을 해석하는 데 초점을 두는 정치사회학적, 문화인류학적, 또는 다른 비판적 접근을 지향하는 전공분야의 이론과 연구들로 구성되는 연구정향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 용어를 이주와 다문화현상과 관련한 학문분야에서 기존과 다른 접근과 비판적 담론 또는 기존과 유사하지만, 최근의 내용을 포함하는 적극적 연구를 말하는 것으로 사용한다. 이런 점에서는 계급(class), 인종(race), 성별(gender)과 관련한 권력의 축(axes)으로 구성되는 권력 블록(power blocs)에 관심을 갖는 비판적 다문화주의자(critical multiculturalists)들의 접근과는 분명히 다르며 확실하게 구별할 필요가 있다.
본 저서를 함께 저술한 저자들은 한국은 물론 중국, 프랑스, 독일,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학문분야(교육학, 언어학, 문학, 사회학, 문화경영학, 복지학, 미학 등)에서 수학(修學)하고 그 국가에 장기간 체류하며 이들 국가의 다문화적 현상과 변화를 지켜보며 학문을 한 사람들로 다문화적 경험이 충분한 진정한 글로벌 호모 노마드(Global Homo Nomad)들이다. 또한 이들은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며 한국 내에서 다문화 분야에 지속적인 연구와 활동을 통해 학문적으로도 실천적으로도 다문화적 삶을 나누며 한국의 다문화사회와 그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학자이며 활동가들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나뉘며 15장으로 구성되었다. 1부 다문화사회의 이해, 2부 다문화사회를 위한 교육, 3부 다문화교육 대상별 이해, 그리고 4부 다문화사회 정책과 실천으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그리고 각 장마다 6명 저자들이 다문화의 주요 내용과 요소들을 고려하여 책임지고 집필하여 완성하였다.
1장의 다문화사회와 세계화 관련 내용은 천정웅 교수와 남부현 교수가 함께 맡아했으며, 13장 한국 다문화 정책에 관하여는 천정웅 교수가 집필을 담당하였다. 2장 다문화사회 문화다양성, 3장 다문화관련 주요 이론, 13장의 다문화 대안학교에 대하여 오영훈 교수가 담당하여 집필하였다. 4장 한국 역사 속 다문화와 8장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현황에 대하여 전영숙 교수가 담당하여 집필하였다. 10장 다문화교육을 위한 학교와 실천가로서 교사, 14장 주요 국가별의 다문화사회 현황과 정책, 그리고 15장 한국 다문화사회를 위한 교육적 실천은 남부현 교수가 집필하였다. 6장 다문화교육 내용과 방법, 7장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은 한용택 교수가 담당하여 집필하였다. 11장 다문화 대상별 이해와 12장 다문화 청소년 멘토링은 이미정 교수가 집필하였다. 9장은 글로벌 시민교육과 상호문화교육으로 오영훈 교수와 남부현 교수가 나누어 집필하였다.
집필 작업 동안 여러 번 논의를 하며 기본적인 집필 체계를 지키고 다문화교육의 주요 내용을 담아내고자 노력하였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일관성이 부족하며 일부 필요한 내용도 정리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각종 인용내용이나 출처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짐없이 구체적으로 밝히고자 노력하였으나 일부 누락된 부분이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발견되면 신속히 처리할 것을 약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저서는 대학생을 위한 교과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폭넓은 다문화사회와 교육에 관한 주요 내용과 토론 주제를 제시하여 강의실에서 더욱 활발한 교수-학습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기존 저서에 다루지 않은 주제들도 담아내며 한국의 다문화 관련 최신의 동향과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그 내용을 충분히 반영하고자 하였다.
앞으로 본 저서가 대학생들을 위한 다문화교육을 위해 널리 활용되길 기대하며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국제이주와 다문화와 관련한 연구분야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다문화사회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거나, 다문화관련 전공과 교양과목을 공부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한국 다문화학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희망한다. 끝으로 호모 노마드 다문화연구 시리즈 발간을 위한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세계청소년학아카데미(WAYS)의 협력기관과 국내외의 교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 책의 발간을 흔쾌히 맡아주신 양서원 출판그룹의 박철용 회장님과 직원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머리말에 대신한다.



2016년 8월
저자들의 정성을 모아
남부현, 천정웅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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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 남부현
지구상에 다양한 국가들을 여행하고 동유럽 국가들에서 살면서 그리고 거대한 미국사회에 살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나누며 다문화를 더욱 깊이있게 가슴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유학생 신분에 3명의 자녀를 키우며 이민자 학부모, 가구주, 그리고 다양한 원주민과 이주민들의 이웃으로 삶을 울고 웃으며 늘 변화하고 적응하며 타협하며 살아왔다. 그 과정에 한국인 입양아들이 어린 아기로 미국가정 내에서 살아 낸 삶의 스토리를 나누며 가슴 아프게 미안해 했다. 그리고 일부 미국인 부모들이 한국인 아이를 키우며 반 한국인이라며 기울인 정성어린 노력과 마음을 만날 수도 있었다. 또한, 한국인 이민자들이 미국사회에 정착하며 부딪치는 힘겨운 삶을 나누며 가족의 해체와 부모-자녀 간 갈등을 보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며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운영하였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가족교육학으로 석사학위 취득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아거시 대학교(Argosy University)에서 교육과정 개발과 교수법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울대학교 농촌사회교육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마쳤다. 그 과정에, 늘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열정으로 농활과 학회모임에 열성이었던 과거가 이젠 다문화교육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고자 노력한다. 2009년 후반 한국에 돌아와 다문화교육을 위한 강의, 평가, 연구,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활동 등을 통해 한국의 다문화사회 변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현재 선문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 부센터장으로 학문과 현장 영역을 연계하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달한다. 주요연구 영역은 다문화학생과 학부모, 교사,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 주제를 중심으로 이주민의 삶을 조명하고 그 삶 속에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타인의 시선으로 또는 문자나 구호가 아닌 다문화 사람들의 삶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나’와 ‘우리’의 삶 속에 ‘나’를 성찰하고 반성하며 한국사회 내 다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우리사회는 다문화의 당위성을 논하기 전에 ‘왜’, ‘누구를 위해’,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더 필요하다.

■ 오영훈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교에서 언어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호남신학대학교 교양학부 강의전담교수를 거쳐, 2010년 3월부터 현재 인하대 교육대학원 다문화교육 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국제문화교류학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논문으로는 다문화대안학교 특성화 교과과정 분석 연구, 교육연극을 활용한 상호문화교육의 이해와 가치문화로서의 효에 대한 인식 연구 등 다문화교육 관련 논문들이 다수 있으며, 저서로는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과 실제(공저), 도서지역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 다문화교육연구의 경향과 쟁점(공저), 다문화교육 용어사전(공저), 베트남 문화의 오디세이 등이 있다. 또한 역서로는 언어, 문화 그리고 비판적 다문화교육, 상호문화교육의 이해, 교사를 위한 다문화교육 등이 있다.

■ 한용택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부르고뉴 대학교(Université de Bourgogne)에서 프랑스어문학 및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경기대학교 프랑스어문학과 대우교수,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 HK연구교수 및 국제지역문화학부 겸임교수, 단국대학교 미디어콘텐츠연구원 스토리텔링연구센터 전임연구원 등을 지냈다. 현재 경기대학교 초빙교수이며 <경기도다문화교육센터> 연구위원이기도 하다.
다문화교육 관련 주요 연구업적으로는 다문화교육의 이해(공저, 양서원, 2010), 다문화 교육의 이해(공저,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3), 학교에서의 다문화교육을 위한 프랑스와 독일의 영화(비교문화연구 19집), <‘역지사지’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2014, 경기도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사업 결과보고서) 등이 있다.

■ 전영숙
연세대학교에서 중국 미학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선문대학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중국 북경사범대학에서 박사를 수료하였다. 동덕여자고등학교 교사, 아주대학교 세계지역연구센터 전임연구원, 중국 북경연합대학 초빙교수, 순천향대학교 한국어교육원 초빙교수를 거쳐 현재 대만사범대학교 객좌교수,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연구원으로 있다.
연구 방면에서는 아시아 문화 비교, 한국과 중국의 무형문화유산 비교, 한국과 중국의 문화콘텐츠 및 문화산업 연구, 외국인의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다. 기존 연구로는 <기숙 공간을 활용한 외국인 유학생 문화교육 방안>, <유교문화권 외국인을 위한 한국 전통문화 교육방안>, <關于韓國民間文學中孝道故事的探析>, <韓國天生因緣傳說的類型及特性>, <구전설화 속 구미호의 여성신적 성격 고찰> 등의 논문과 아시아의 이해(공저), 중국문화의 이해(공저), 중국문학의 주제 탐색(공저) 등의 저술 및 韓國電影100年, 돌의 미학 전각, 그저 인간이 되고 싶었다(중국 근대 사대고승) 등의 역서가 있다. 교육 방면에서는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의 문화와 예술, 외국인유학생외국인노동자다문화가정의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 기획과 진행, 한국어교사·이중언어교사다문화지도사 등의 양성 교육에 참여하고 있고, 중국인 대상 이민자 조기적응교육에도 참여하고 있다.

■ 이미정
인하대학교 대학원 문화경영학과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인하대하교 문화경영심리연구소와 교육연구소 전임연구원, 인하대학교 BK21 플러스 사업단 연구교수로 활동하였다. 현재 인하대학교 대학원 다문화교육전공 강의전담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 다문화교육과 관련된 다수의 저서, 연구 및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연구재단 ‘도서지역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에 관한 연구’,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용 다문화가정자녀 케어 시스템에 관한 융합적 연구’, ‘글로컬 다문화멘토링 시스템 연구’ 등 다수의 연구에 참여하였다. 저서 및 번역서로는 ‘다문화교육총서1,2,3’(공저), ‘다문화교육 용어 사전’(공저), ‘다문화교육과 인간관계’(공역), ‘민주주의와 다문화교육’(공역), ‘교사를 위한 다문화교육’(공역), ‘언어, 문화 그리고 비판적 다문화교육’(공역) 등이 있다.
현재 대학에서는 주로 ‘다문화교육의 이해’, ‘다문화교육센터 프로그램 연구’, ‘다문화교육방법론’, ‘다문화사회의 이해’, ‘질적연구방법론’ 등의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 천정웅
미국 캔사스대학교(The University of Kansas)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한국 중앙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기획조정실장, 한국청소년학회 사무총장,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University of Iowa) 방문학자, 미국 캔사스대학교(University of Kansas), 사회정책분석연구원 Research Manager 등으로 일한 바 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회장, 대구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대구시 여성행복위원회 위원, 대구 동구 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등을 맡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 주요 보직은 국제다문화대학원장, 다문화연구소장, 다문화교육원장, 청소년복지연구소장, 사회복지학과장, 대학원 사회복지학과장,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장 등이 있다. 학부와 일반대학원 석ㆍ박사 과정에서 주로 청소년복지론, 청소년인권과 참여, 청소년활동론, 사회복지정책론, 사회복지행정론, 지역사회복지론, 국제사회복지론, 고급통계자료분석론, 질적연구방법론, 사회복지법제론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국제이주와 사회통합, 이민정책법제론, 이민다문화가족복지론 등 다문화과목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1980년대 중반 이후 30여 년간 청소년학, 사회복지 및 영성복지 등과 관련한 이론과 실천, 양적/질적 연구방법론 등에 관한 연구, 강의 및 저작활동에 진력해오고 있다. 한국전통사상에 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적극적 관점의 청소년개발”, “차세대 청소년학총론”, “청소년인권과 참여”, “청소년멘토링”, “청소년복지론”, “다문화청소년활동론”, “지구환경레짐의 정치경제학” 등의 저서와 “청소년참여의 유형화 연구”, “청소년정책의 발전적 특성연구” 등 다수의 국문 저서와 논문이 있다. 또한, “Best practices in community-based prevention for youth substance reduction”, “Causal relationships between service outcomes and satisfaction, service utilization, and demo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