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 어른들에게 도화지를 주며 뭔가를 그려 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나는 그림 못 그려요’하며 어려워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공룡도 그리고 불자동차도 그리며 하늘나라까지도 아주 잘 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른들은 본 것, 아는 것만을 그리려고 하지만(초현실주의 작가들은 아니지만)아이들은 보지는 않았지만 상상 속의 뭔가를 나름대로 표현하는 특별한 재주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특별한 재주를 가진 어린이를 지도하는 선생님은 어른이지요. 어른인 선생님은 아이들의 생각을 밖으로 끄집어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이가 한 가지 생각을 하면 그 한 가지 생각에 어울리는 질문과 대화로 두 가지, 세 가지의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생각의 폭을 넓혀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미술교육의 목표는 놀이를 통해 자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래서 이 책이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담고 있는 아이들의 생각을 끄집어내 줄 수 있도록, 엄마들을 도와주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엄마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미술선생님이 될 테니까요.
ㅣ 차 례 ㅣ
· 들어가는 글
· 참고하세요
· 실제편
· 마치는 글
저자 소개
● 박 석 순
서울에서 출생, 경북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두 번의 개인전을 가졌고 아동미술과 미술치료에 관심이 많으며, 지금은 천안대학교 대학원 보육경영학 석사과정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