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습니다. 다만 자녀를 이해하는 방법에 부모마다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아이의 장래를 기원하지 않는 교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가서는 자세와 방법이 교사마다 다를 뿐입니다. 천차만별의 방법과 태도를 가지고 사람들은 고민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바르게 키우고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서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고 어떤 자세로 다가서야 하는가?
유아들의 일탈된 행동과 태도에 직면할 때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를 놓고 막연해질 때가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상황 때문에 당황하여 본질을 간과할 때가 있습니다. 교육의 요체는 인간과 사물,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올바르게 관계를 형성하며 가치 있게 존재하는 방법을 일깨워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은 마음의 바탕을 넓고 깊게 해주어야 하며 하나하나 그 됨됨이를 지켜보면서 북돋아주고 바로 잡아주어야 합니다. 풍부한 사회성, 바람직한 사고력, 생활태도의 바탕을 마련하여 당당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교육이 이루어질 때 한 인간의 참된 일생을 보장하는 터전이 마련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교육을 인성 교육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유아교육은 인성교육에 그 초점이 맞춰져야 하고 강조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초등교육, 중등교육 등 어느 단계의 교육을 막론하고 인성 교육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입시와 관련된 학업위주의 교육이 우선되고 인성 교육을 오롯이 맡고 있는 우리나라 유아교육의 역할과 그 중요성이 더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는 소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유아교육의 본질과 특성을 전제로 유아들이 빚어내는 문제 행동을 이해하고 접근할 때에 갖추어야 할 마음 자세와 지도 방법 등을 현장사례를 표본으로 하면서 함께 추출해 보고자 합니다.
제1장 두드러지고 싶은 나무들
제2장 숲이 그리운 나무들
제3장 그늘에서 자라는 나무들
제4장 햇볕과 이슬이 필요한 나무들
저자 소개
♣ 김 옥 분
덕성여대 유아교육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유아교육학과 졸업
한국어린이육영회 연수원 보육교사 양성과정 강사 역임
서울여대 아동학과 강사 역임
한국어린이육영회 부설 유치원 원감 역임
시연유치원 원감 역임
월간 유아 편집위원 역임
현, 청강문화산업대학 유아교육학과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