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 비비안 페일리의 툴리 선생님 반 이야기는 만 2세 어린이들이 매일 자신의 이야기를 짓고,이를 전체 반 어린이들과 함께 역할을 맡아 극으로 만들어 의미를 협력적으로 구성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페일리는 하나의 교실이 극장이 되어가고 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세상과 만나고 세상에 대한 의미를 여러 어린이들과 협력적으로 구성해 가는 교육과정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페일리는 특히 이 책에서 자신의 교실이 아닌 어린이들의 이야기 짓기에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잇는 릴리안 툴리가 운영하는 보육시설을 방문하여 기록작업을 한 결과를 엮었다.
저자 소개
【저 자 약 력】
■ Vivian Gussin Paley
전직 유치원 교사로서,교사 재직과정에 어린이들의 놀이를 관찰하고 녹음기 등을 통해 기록한 어린이들의 대화자료를 토대로,3,4,5세 어린이들에게 놀이가 갖는 의미를 파헤치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가상놀이에서부터 어린아들의 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하는 저술을 통해 이 작가는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보는 세상을 우리 독자들로 하여금 이해하도록 돕는다.
그녀는 1986년 남녀 어린이들의 성차를 연구한 "남자어린이들과 여자어린이들"의 출판을 시작으로,현재 Harvard University Press와 Chicago University Press를 통해서 15권 정도의 저서를 출판하였으며,1998년의 MacArthur Award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1987년 저서인 "왈리의 이야기"는 한국어로 이미 번역이 되어 예비 유아교사들 간에 널리 읽히고 있다.유아 교직에서 은퇴한 후에 그녀는 미국 전역의 학회와 대학에 초청을 받아 강연을 하며,아직도 왕성한 저술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역 자 약 력】
■ 정 선 아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졸업
하버드대학교 인간발달과 심리전공 교육학석사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유아교육전공 철학박사
한국행동과학연구소 연구원
현,동의대학교 아동·가정환경학과 조교수